배우 차태현이 영화 '과속스캔들'의 기타 연주 때문에 고생했음을 털어놨다.
차태현은 24일 오후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 제작 토일렛픽쳐스 디씨지플러스)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서 노래와 기타를 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기타는 실제 녹음한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듣고 흉내내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녹음한 기타리스트가 너무 현란하게 기타를 연주해 이것을 어떻게 연습할지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극중 딸과 손자가 있다는 설정에 대해 "미혼일 때 이 역할을 했으면 잘하지 못했을 것 같다. 아들이 생기고 나서 촬영해 다른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과속스캔들'은 잘 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인 인기 라디오 DJ 남현수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고 우기는 황정남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