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소울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겠다"

김지연 기자  |  2008.11.27 16:20


가수 휘성이 소울 음악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휘성은 2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더 소울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하는 가수들은 어떤 그룹에 넣어도 다 우월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굉장한 능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며 "네 명이 갖고 있는 성향이 잘 드러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소울 콘서트'는 휘성, 정엽, 거미, 박효신이 힘을 합쳐 오는 12월 20일, 21일, 23일, 24일 등 총 4회에 걸쳐 갖는 4인4색 공연이다.

휘성은 이 자리에서 "흑인 음악에 자신 있어 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만큼 소울을 주제로 하지만 장르적 특성에 얽매이지 않겠다. 소울 음악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또 "박효신, 정엽, 거미 씨 모두 각자의 개성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하나 같이 존경할 만한 분들이다. 가요사에 남을 보컬리스트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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