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 성대현-이성욱, '절친노트' 통해 화해

김지연 기자  |  2008.11.28 15:15
R.ef의 이성욱(왼쪽)과 성대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9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그룹 R.ef의 멤버 성대현과 이성욱이 SBS '절친노트'를 통해 화해한다.

두 사람은 28일 방송되는 '절친노트'를 통해 그룹이 해체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절친노트' 제작진은 이날 기자와 전화통화를 갖고 "성대현 씨와 이성욱 씨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룹이 해체하고 또 재결합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만나 그간의 오해를 푸는 것이 의미 있다는 판단에 따라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성대현은 최근 방송에서 R.ef 해체이유와 관련 이성욱의 책임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

그는 "97년도 1년에 15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새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 5억원씩 나누고 그중 1억 원씩을 중개인에게 줬다"며 "하지만 이성욱이 원래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하기로 결정해 새 기획사에 계약금을 돌려주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중개인에게 준 1억원씩이 비게 돼 멤버 당 1억원의 빚을 안고 그 동안 이 돈을 갚았다"고 밝혔다.

당연히 멤버들 사이가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R.ef의 재결성을 추진하던 지난 5월 이성욱이 솔로 단독 쇼케이스를 가져 멤버들 간 오해가 더 커진 상황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4. 4'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5. 5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10. 10'한때 MVP도 제친' 전 한화 외인, 끝내 방출... ML도 아쉬워했다 "선구안 참 좋았는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