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이가 레드와인이라면 저는 탄산수랄까요. 그냥 사이다죠”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극본 황성구ㆍ 연출 김영민)에 와인마스터 강태민으로 출연중인 김주혁이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은 4일 오후 경기도 용인 ‘떼루아’ 촬영장에서 “촬영장에 계속 계시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아실텐데”라며 웃었다.
김주혁은 “첫 방송 모니터를 했다”며 “편집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에서 촬영할 때 각 골목마다 하루 종일 달렸다”며 “편집에선 조금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TV는 영화에 비해 바로 반응이 오니 그게 궁금해서도 (‘떼루아’ 출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라하의 연인’와 얼마나 다르겠냐”며 “저는 변신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물어보고 싶다 대체 같은 게 뭐냐고 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주혁은 극 중 와인이름들에 대해 “실제 와인 이름 살리면 시청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텐데 가짜로 보여줘야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인 드라마인데 솔직히 와인은 잘 모른다”며 “‘떼루아’를 통해 와인이 숙성되듯 인간이 숙성되고 사랑이 숙성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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