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별순검2', 시체 너무많이 봐..독특한 추억"

김건우 기자  |  2008.12.06 09:50

배우 이종혁이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종혁은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순검 시즌2'(이하 '별순검')가 드디어 마지막 방송이다. '별순검'은 더울 때 시작해서 이렇게 추울 때까지 찍었다. 계절이 변하는 만큼 여러 가지 추억들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종혁은 극중 별순검을 이끄는 경무관 진무영 역을 맡아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과 냉정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종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체를 정말 많이 봤다. 매번 볼 때마다 힘들었다. 얼마나 정교하고 리얼한지. 독특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낙마 사고 때문에 오히려 저보다 더 걱정해주신 스태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밤샘 촬영으로 고생 많았지만 녹초가 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즐겁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4일 첫 방송한 MBC 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는 6일 밤 11시 마지막 방송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혁은 2008년 MBC 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를 비롯해 영화 '홍당무' '라디오데이즈', 뮤지컬 '싱글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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