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잠행설'에 휩싸였던 가수 이수영이 다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니 기적 같다고 말했다.
최근 기자와 만난 이수영은 1년 2개월 만에 미니앨범 '원스'를 발표, 타이틀곡 '이런 여자'로 활동 중이다.
이수영은 "지난 3년간은 삼재가 있었다고 할 만큼 안 좋은 일이 많았다"며 "음반을 못 낼 거란 생각에 한동안 집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수영은 돈을 벌기 위한 일을 찾아보기도 했다.
이수영은 "일을 하다보면 항상 뒤통수를 맞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며 "주위에서 너무 사람을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래도 포기하고 싶을 때 운 좋게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래서 다시 무대에 서게 됐으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영은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노래를 포기하려 했다는 것만으로도 죄송하다. 앞으로 오래 노래할 테니 각오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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