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가 내년 봄 일본 상장사 지분을 인수할 전망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배용준이 최대 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키이스트는 일본 내 자회사인 BOF인터내서널과 일본 오사카 증시 상장사인 디지털어드벤처(DA)와의 흡수합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합병 형식은 양사 간의 주식 교환을 통해 BOF인터내셔널이 DA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에 따라 키이스트는 DA에 BOF인터내셔널을 흡수시키는 대신, DA 지분 중 일정 비율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인 배용준 역시 BOF인터내셔널 지분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이번 합병을 통해 사실상 DA 주식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DA는 1971년 설립된 디지털콘텐츠 유통업체여서, 배용준 관련 일본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도 이끌어 내고 있다.
키이스트 측은 7일 "아직까지 BOF인터내셔널과 DA 간의 주식 교환 비율을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내년 4월까지는 이번 흡수합병 건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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