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박현빈, 한국전통가요대상 남녀가수왕

트로트남매 장윤정과 박현빈이 제 8회 한국전통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남녀 가수왕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윤정과 박현빈의 소속사 측은 8일 "장윤정과 박현빈이 지난 11월 12일 제 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 이어 한 달 여만에 한국전통가요대상 남녀 가수왕으로 동반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전통가요대상 주최측인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는 "그동안 등한시 돼왔던 전통가요를 대중화하는데 장윤정과 박현빈의 활약이 컸다"며 "이제 전통가요도 다양한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자리잡고 있어 뿌듯하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장윤정은 '장윤정 트위스트'로, 박현빈은 '샤방샤방'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1일 서울 역삼동 상록플라자 5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박현빈은 24일, 장윤정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63빌딩 컨벤션홀에서 단독 디너쇼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