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내년 2월 태어날 아이의 태명을 '루키'로 지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권상우는 10일 오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관 1층에서 열린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손태영과 아이 태명을 '루키'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지만 2세 이름은 '루키'에서 따와 '권룩'으로 지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2세가 태어난다는 생각을 하니 연기할 때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여유로워졌다"고 각오를 밝혔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으로 시한부 인생인 라디오PD와 작사가의 사랑을 그린 영화.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주연을 맡았다.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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