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에 따르면 신동욱은 이날 오전 7시 25분께 강남구 청담동 우리들병원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몰고 가던 도중 박 모(53)씨와 아들이 타고 있던 차를 들이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신동욱은 사고를 일으킬 당시 혈중 알콜 농도 0.2%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피해자들의 말에 의하면 신동욱은 사거리로 돌진하다 사고를 일으켰다"며 "이 사고로 피해자들도 다쳤고, 신동욱 역시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