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색즉시공'에 출연할 계획이었던 배우 최성국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공연 직전 중도하차하게 됐다.
최성국 소속사 에스국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성국은 17일 오전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 계단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최성국은 오는 23일 뮤지컬 '색즉시공' 개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 중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무대 공연은 힘들게 됐다
최성국 측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발목 인대가 심하게 늘어나 공연을 하기 힘든 상태다. 당분간은 안정을 취하고 회복에 전념할 생각이다. 연말 일정도 대부분 취소했다"고 밝혔다. 최성국 또한 소속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첫 뮤지컬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아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영화 '구세주2' 촬영과 뮤지컬 연습을 함께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기에 아쉬움이 크다. 그는 이날도 공연 연습을 마치고 '구세주2' 편집실을 방문했다가 건물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부상을 당했다.
한편 뮤지컬 제작사 측은 최성국의 더불인 김재만이 모든 공연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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