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복학 우선, 연기데뷔도 고려"

전예진 기자  |  2008.12.18 15:23
↑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5)이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고려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 베트남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그는 한동안 TV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이지선이 현재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간히 봉사활동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복학이 우선이지만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연예 활동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 좋은 작품이 생기면 연기데뷔도 생각하고 있다. 이지선이 영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해외인사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MC도 하고 싶다는 심중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선의 연예계 활동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휴학, 3학기를 남겨둔 이지선은 내년 복학해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지선이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다. 우선 오는 30일 쯤 미국으로 돌아가 공부에 집중할 계획이라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잡혀있지 않다"며 "향후 소속사와 계약 후에 본인과 상의해서 조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지선은 지난 8일에는 '뮈샤 주얼리 자선 바자 및 대한민국 주얼리 어워드'에 모습을 드러내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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