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스타' 베컴, 밀란의 별 되나

도병욱 기자  |  2008.12.21 11:30
ⓒ 임성균 기자
미남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산 시로 구장에 등장했다.

미국 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베컴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팀 AC 밀란에 공식 입단했다. 베컴은 MLS가 휴식기를 갖는 기간을 이용해 3개월간 임대 선수로 밀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베컴은 이날 밀란의 홈구장 산 시로에서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부회장과 함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그에게 배정된 등번호는 32번. 베컴은 "구단이 내게 32번을 제안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베컴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그가 밀란에게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베컴은 "이 자리에 참석할 기회를 준 갈리아니에게 감사하다"며 "나는 이탈리아를 매우 좋아할 뿐만 아니라 이 나라에 있을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밀란 입단으로 베컴은 3대 프로리그의 핵심적인 팀을 모두 거치게 됐다. 199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3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