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전광렬 "제주는 또 하나의 고향"

서귀포(제주)=문완식 기자  |  2008.12.23 10:25
전광렬 ⓒ<서귀포(제주)=임성균 기자>

탤런트 전광렬이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를 통해 다시금 제주와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전광렬은 22일 오후 6시 제주 서귀포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지 제작 설명회‘'태양을 삼켜라’의 밤’에서 “제주도는 제 고향이나 마찬가지로 많은 인연과 추억을 간직한 곳”이라며 “위미리에 제 집을 짓는다고 해서 여기서 살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광렬은 드라마 ‘허준’을 통해 이미 제주와 인연을 맺었다.

전광렬은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제주도지사, 제주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광렬은 ‘태양을 삼켜라’에서 사업가로서 명성을 쌓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철저히 은폐하고 베일 속에 가려 살아가는 냉철한 재벌 2세 장민호 역을 연기한다.

한편 24부작 미니시리즈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 서귀포 현지에 오픈세트장을 짓고 내년 1월 제주 현지 촬영을 시작으로 3~5월 해외로케 등을 거쳐 6월 17일 첫 방송한다.

전광렬 ⓒ<서귀포(제주)=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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