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영화 '추격자'에 출연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이준기는 내년 1월 2일 방송될 케이블 채널 아리랑TV 연예정보프로그램 'Showbiz Extra'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준기는 "욕심이 났던 배역"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하정우 씨의 역할 같은 경우 상당히 맘에 들었고, 사실 그 시나리오도 처음에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드라마 '일지매' 촬영이 맞물려서 포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연민이 느껴지는 악역이 해보고 싶다"면서 "'찬사를 받을 만한 연기를 했다', '어떤 작품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었다'라는 말보다 '가능성 있는 배우'라는 칭찬이 가장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Showbiz Extra'가 선정한 2009년을 빛낼 스타로, 출연 분은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 국, 7개 언어로 번역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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