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요통 악화..천상지희 당분간 3명만 활동

길혜성 기자  |  2008.12.29 10:21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스테파니가 요통 악화로 현재 치료 및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테파니의 요통은 최근 악화됐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일본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스테파니의 지병인 요통이 악화, 의사와의 상담 결과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이 완치할 때까지 스테파니의 활동은 자제시킬 계획"이라며 "스테파니의 활동을 기대해 주신 팬 분들께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는 또 "(스테파니의 요통 악화로) 잠시 린아, 다나, 선데이 등 3명으로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요통 악화로 지난 24일 일본에서 열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스테파니의 요통 악화 소식을 전해들은 국내 팬들은 응원 및 격려 글을 통해 그녀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2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스타 응원방에는 '스테파니의 빠른 쾌유를 빌어요'란 제목의 코너가 마련됐다.

이 코너에는 "안타깝게도 막내 스테파니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 중에 있다"라며 "허리가 안 좋은데도 멋진 퍼포먼스와 밝은 모습을 보여준 우리 스테파니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남겨져 있다. 이 코너에는 29일 오전 10시 현재 약 1만 2000여 개의 응원 글이 올라 있다.

한편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내년 1월 7일 일본에서 2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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