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vs이혁재, 레이니즘으로 연예대상무대 '후끈'

김수진 기자  |  2008.12.29 22:15
한민관과 이혁재 ⓒ임성균·홍봉진기자 tjdrbs23@

개그맨 한민관과 이혁재가 가수 비의 레이니즘으로 장외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한민관과 이혁재는 각각 2008 KBS 연예대상시상식과 2008 MBC 연예대상 시상식 무대에서 비의 '레이니즘' 노래에 맞춰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민관은 지난 27일 오후 열린 KBS 연예대상시상식에서 완벽에 가까운 '레이니즘' 안무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29일 오후 진행된 MBC 연예대상시상식에서는 이혁재가 '레이니즘'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비의 의상과 안무를 그대로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민관은 과거 비보이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경험을 살려 전문가 못지 않은 완벽에 가까운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혁재는 한민관보다는 민첩성은 다소 약하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무대로 동료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민관은 방송이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번 췄을 뿐인데"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혁재는 이날 공연을 마친 뒤 "모두들 안된다고 했다. 신체적인 구조상 '레이니즘'은 안된다고 했지만 무사히 마치게 해 주신 '레이니즘' 안무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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