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섹시 스타 이파니가 가수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이파니는 30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처음에 가수 데뷔를 한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섹시하고 자극적인 곡만을 줬다. 또 타이틀곡이 '플레이보이'라고 했을 때 우려의 시선을 보였다. 그러나 노래를 통해 이파니의 감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가수를 준비할 때는 쉽게 생각했다. 준비하면서 음치 박치인 것을 처음 알았다. 가수는 노래를 즐겁게 부르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노래하면서 춤추는 게 너무 어려웠다. 모델, 연기를 모두 해봤지만 모든 것을 요구하는 게 가수다"고 덧붙였다.
2006년 2월 '플레이보이 걸' 한국 대표로 발탁되면서 관심 받았던 이파니는 지난 11월 싱글 타이틀곡 '플레이보이'를 내놓았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코요태의 빽가가 랩 피처링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파니는 "가수를 너무 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멋있게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신인에서 거듭나려면 잘해야 하고 더 넘어서기 위해서는 완벽해야하는 것 같다. 지금은 신인에서 벗어나려는 단계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2009년 가수로 활동과 함께 스크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촬영될 영화에서 동양의 미를 뽐낼 예정이다. 그러나 욕심은 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파니에게 목표는 지금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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