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박재정, KBS연기대상 신인상 '불발'

김수진 기자  |  2008.12.31 22:46

'호세' 박재정이 2008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이 불발됐다.

박재정은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신인상 남자 후보에 올랐지만 정겨운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박재정은 시청률 40%대를 육박하는 1TV '너는 내운명'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시청자들에 의해 연기력 지적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격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더욱이 역대 일일극 주인공이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추세라 박재정의 신인상 수상 여부는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신인상이 불발된 박재정과는 달리 상대역인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여자 신인상과 네티즌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이덕화, 최정원, 김경란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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