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기, 프로듀서, 사업까지 겸한 비가 미래의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는 지난 2일 밤 12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에 출연했다.
비는 "나는 사생활이 없다. 요즘 일과를 보면 방송 일정이 있을 때는 더 바쁘지만 방송이 없어도 아침에 일어나면 디자인 회사 일을 해야 하고 내년에 선보일 신인 가수에 대한 일도 해야 한다"며 "미국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전에는 그 쪽이랑 회의도 하고 요즘은 시상식 철이라 시상식 안무도 짜느라 가지가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인 신해철이 "비를 보면 '워커홀릭'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여자친구가 생겨도 잘 지내기 어렵다"고 우려하자 비는 "그래서 내가 나쁜 남자란 가사가 많나 보다. 나중에 때가 되면 모든 걸 버리려 한다. 가족에게 충실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비는 평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족발 집에서 술을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며 "술을 너무 좋아한다. 폭탄주 40잔까지 먹어본 적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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