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의 '쌍화점'이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개봉한 '쌍화점'은 2일 전국 29만 4641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100만 325명을 기록했다.
'쌍화점'의 이 같은 흥행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인데다 2시간 13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에 비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의 침체로 첫 주 흥행에 성공하더라도 5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쌍화점'은 주말 관객을 고려했을 때 150만 관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쌍화점'의 흥행몰이는 조인성의 열연 덕분이라는 평가다. 조인성은 극중 왕(주진모 분)의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 역을 맡아 수위 높은 노출과 과감한 베드신,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려말 공민왕의 비사를 다룬 '쌍화점'은 조인성과 송지효의 파격 베드신과 동성애 코드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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