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호세' 박재정이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턱수염 탈모가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재정은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극중 태영 역의 이필모는 "사람이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배출하지 못하면 겉으로 그 징후가 드러난다던데 박재정도 그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턱수염 탈모 사실을 공개했다.
박재정은 오른 쪽 턱 밑 부분의 수염이 빠지고 있음을 드러내며 "수염으로 먹고 살았는데 수염이 빠진다"고 여전히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슴은 아직 괜찮다"며 큰 웃음을 짓기도 했다.
박재정은 '너는 내운명'의 호세 역을 하며 '발호세'라는 비운의 별명을 얻었다. 연기가 어색하다는 혹평 속에 생긴 별명으로 박재정은 드라마 하는 내내 따라다니는 연기력 논란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이에 대해 박재정은 "첫 주연이라 그런지 연기할 때도 사실 부담 같은 게 많이 작용됐다. 긴장도 많이 해서 실수도 많이 했다"며 "말씀해 주시는 것에 대해 겸허히 받아드리려고 한다. 늘 배워야하는 직업이 배우인 것 같다. 더 당당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리에 방송중인 '너는 내운명'은 오는 9일 178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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