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영화 '마린보이'에 구타 장면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강우는 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조재현과 박시연에게 무척 많이 맞는다"며 "조재현에게 뺨을 맞은 후에는 눈을 못 쳐다봤다. 정말 시원시원하게 맞았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극중 전직 국가대표 선수 천수 역을 맡았다. 그는 도박으로 억대의 빚을 지고 강사장(조재현 분)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는다.
이에 윤종석 감독은 "이 영화의 일등공신은 김강우다. 수중촬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연되지 않은 것은 배우 덕분이다"고 전했다.
바다 속 마약 운반책인 일명 '마린보이'가 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그리고 그의 몸을 둘러싼 세 남녀의 한 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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