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6일 언론노조 측에 따르면 언론노조는 오는 8일 0시를 기점으로 파업을 유보하고 노조원 전원이 현업에 복귀한다. 8일 0시는 임시 국회가 종료되는 시점이기로 했다.
언론노조의 관계자는 "임시국회의 종료에 따라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MBC, EBS 등 언론노조의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들이 모두 현업에 복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이번 파업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제작 거부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반발,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6일로 총파업 12일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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