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출산을 앞둔 절친한 친구 박경림을 대신해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로 나선다.
12일 MBC 측에 따르면 이수영은 오는 15일부터 MBC 표준 FM(95.9Mhz)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임시 진행을 맡는다. '별밤지기' 박경림의 출산이 임박, 이수영이 대신 자리를 메우게 된 것이다.
'별밤' 연출자인 김빛나 PD는 이날 "박경림의 출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일단 14일 수요일까지만 박경림이 진행을 하기로 했다"라며 "15일부터는 평소 박경림의 '5분 대기조'를 자처한 이수영이 '별밤'을 당분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MBC 측은 "박경림은 출산 마지막 순간까지 '별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별밤(태명)이가 태어나는 즉시 '별밤'을 통해 가장 먼저 소식을 알리고 가능한 전화연결까지 시도하겠다며 여전히 '별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힌편 박경림은 지난 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6일) 기준으로 출산 예정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당시 박경림은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며 "출산 예정일 앞뒤로 약 일주일 사이에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러다 라디오 진행하다 아기 낳을지도 모르겠다"며 특유의 너스레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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