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中 연기관련 학과 '교수' 제의 받아

길혜성 기자  |  2009.01.12 17:56


'국민MC' 강호동이 중국 측으로부터 교수직 제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호동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구 워크원더스)의 한 관계자는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근 중국 기업에서 현지 대학에 연기 관련 학과를 설립하려 하는데 강호동을 교수진 중 한 명으로 영입하고 싶다고 연락해 와, 현재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그 간 중국 내에서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및 SBS 'X맨' 등이 인기리에 방영, 현지에서 인지도 및 인기가 상당하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강호동을 현지의 연기 관련 학과 교수로 영입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 온 것이다.

강호동에 대한 교수 영입 제안이 성사될 경우, 국내 예능 스타로는 처음으로 중국 대학 강단에 고정적으로 서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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