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양적 성장과 함께 내적 변화를 모색한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삼인삼색 2009' 제작발표회에서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0년을 회고하고 10년을 도약하기 위한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관객중심 영화제를 위해 부족했던 객석과 숙박시설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민 집행위원장은 "전주는 영화의 거리가 집약되어 있다. 아름다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 또 판권 구매 등 수익 창출사업을 통해 재정자립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4월 40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디지털 삼인삼색 2009'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매년 선보이는 '디지털 삼인삼색'은 영화제 상영과 국내외의 배급을 목적으로 특별 기획된 디지털 영화제작 프로젝트로, 매해 선정된 세 명의 감독에게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프리미어 상영을 전제로 작품 당 5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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