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의 서태지' 장기하와 얼굴들, 2월 새음반

이수현 기자  |  2009.01.14 15:17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 <사진출처=화면캡처>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높아진 관심에도 연연하지 않고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장기하와 얼굴들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 관계자는 1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2월 발매될 새 음반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지켜보는 눈들도 늘어났다"며 "하지만 장기하와 얼굴들은 비교적 주위의 시선에 부담 갖지 않고 담담히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해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의 곡이 인터넷 UCC를 통해 인기를 모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장기하는 '장교주', '인디계의 서태지' 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음악적인 면에 있어서도 산울림의 후예로 평가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1집은 현재 작업 중인 신곡과 '달이 차오른다, 가자', '싸구려 커피' 등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곡 등을 수록해 10곡 이상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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