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재 "웹하드社, 불법 저지르면 또 고발할 것"

김건우 기자  |  2009.01.15 16:05
차승재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차승재 영화제작가협회장이 웹하드 회사와 협력을 하지만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 다시 고발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보였다.

차승재 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영화저작권 침해 방지와 온라인 부가시장 확립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를 통한 웹하드 회사와 협력은 그동안 저작권 침해를 당한 것에 대한 피해보상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형사고발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은 민사사건 합의로 과거 행위에 관해 합의를 한 것이다. 협력을 하지만 불법을 다시 한다면 고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영제협과 한국영상산업협회, 35개 영화사는 웹하드 8개 업체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정지 소송을 내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들은 이날 민사소송을 취하하고 저작권 침해 합의금과 저작권침해방지 적극 활동을 약속키로 했다. 형사사건은 오는 29일이 변론기일 예정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책임이 네티즌들에게 돌아가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에 대해 차 회장은 "지금까지 영제협은 네티즌들을 고소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웹하드사와 문제가 우선이다"고 답했다.

이에 양원호 디지털콘텐츠 네트워크협회 회장은 "기본 네티즌들은 지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지금까지 가격은 웹하드 전송료 개념이었다. 업로드를 하는 것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BTS 진→지민·정국, 美 빌보드 장악..완전체 컴백 기대감 최고조
  2. 2[오피셜] '오늘(27일)부터 투표 시작'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KIA-LG 각 10명 최다 후보 배출
  3. 3'충격'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 포기 "차기 주장 이미 정했다, 클루셉스키" SON도 실망... 英 "1년 연장 없다"
  4. 4[오피셜] 韓 사랑한 외인 에이스 네일, KIA 남는다! 180만 달러 재계약 "KIA와 동행 기쁘다"
  5. 5충격 "맞아요, 나 자해했다" 과르디올라, 머리+코 '피범벅' 얼마나 화났으면... 맨시티, '황인범 맹활약' 페예노르트에 '3-0→3-3' 무승부
  6. 6송가인, 뉴진스와 의외 인맥..화보 장신구 협찬 비하인드 [라디오스타]
  7. 7송가인 "신곡은 '정통 트로트'..심수봉에 곡 받아 영광" [라스]
  8. 8황인범, 맨시티까지 막아섰다... '기적' 15분 동안 3골→페예노르트 '0-3→3-3' 무승부
  9. 9"네일도 처음엔 ML 갈 생각했다" 페디와 비교된 외인 에이스, 어떻게 KIA에 남았나
  10. 10정우성, 일반인 여성에 DM까지? 논란 첩첩산중.."사생활 영역"[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