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프린팅' 톰 크루즈 "오늘 밤 잊지 못할 것"

김건우 기자  |  2009.01.17 20:30
17일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톰 크루즈 ⓒ 이명근 기자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가 용산CGV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톰 크루즈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용산CGV에는 톰 크루즈를 보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 10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른 시간부터 용산CGV에는 철제 바리게이트로 톰 크루즈의 이동이 예상되는 통로를 막아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CGV 로비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톰 크루즈는 시종일관 웃음을 지으며 팬들과 20분 넘게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톰 크루즈는 첫 인사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핸드프린팅 식이 이어진 뒤 "오늘 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상대적으로 좁은 실내에서 이뤄져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예상됐다.

CGV 매표소는 몰려드는 팬에 매표를 중단해야 했고, 극장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는 안전을 이유로 정지됐다. 일부 팬들은 톰 크루즈를 보기 위해 함께 극장을 찾은 이들의 어깨에 무등을 타는 모습이 연출됐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바리게이트가 무너질 상황도 연출됐다. 사회자는 "앞줄에 서 있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밀지 말기를 부탁한다. 톰 크루즈에게 창피한 일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다행히 톰 크루즈의 핸드프린팅 행사는 무사히 마무리 됐다. 톰 크루즈는 행사를 마친 뒤 자신의 손과 핸드프린팅을 비교해 보이기도 했다. 톰 크루즈의 핸드프린팅은 CGV에 영구 보관돼 우선 왕십리CGV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무는 톰 크루즈는 18일에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갖은 이후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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