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300만, 18禁 '추격자'-'친구'보다 빨랐다

김현록 기자  |  2009.01.18 16:33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이 개봉 19일 만인 지난 17일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8일 제작사 오퍼스픽쳐스에 따르면 '쌍화점'은 지난 17일 서울 4만9546명, 전국 15만8899명을 불러 모아 서울 누계 91만5430명, 전국 누계 303만8023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18세 관람가 영화 '친구'와 '추격자'보다 하루 빨리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결과다. '쌍화점' 보다 빨리 300만 돌파에 성공한 청소년관람불가 급 영화는 2006년 개봉된 '타짜' 정도다.

최근 600만 관객을 돌파한 '과속 스캔들'은 개봉 23일 만에 300만 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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