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방송도중 한 욕설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다.
신정환은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개XX"라고 말했다. 신정환의 욕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제작진과 신정환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욕설 파문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조짐이다.
'상상플러스'의 욕설 구설수는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에도 욕설 구설수가 있었다. 당시 MC인 이휘재가 정형돈을 향해 중지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고 당시에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해당 동영상이 급속하게 유포됐다.
당시 이휘재와 제작진은 공식사과로 일단락됐지만 그 여파는 한동안 지속됐다. 이 사고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권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들의 욕설 구설수가 시청자의 큰 원성을 사는 이유 중 하나는 '상상플러스'가 우리말을 알리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바른 우리말을 널리 알리는 취지의 프로그램에서 욕설이 방송된 점에 대해 더욱 실망했다"는 항의 글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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