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조승우, 전투경찰 차출..23일 새벽 퇴소

김건우 기자  |  2009.01.22 17:50
배우 조승우 ⓒ 임성균 기자

지난 달 15일 현역 입대한 조승우가 전투경찰로 차출됐다.

22일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조승우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23일 퇴소한다. 전투경찰로 배치를 받아 새벽에 이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논산으로 입소한 현역병 중에 전투경찰 차출은 컴퓨터에 의해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진다. 행정안전부에서 전투경찰 인원을 요청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차출 인원수는 달리진다"고 설명했다.

조승우는 전투경찰로 차출됨에 따라 국방부 소속이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근무하게 될 경찰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승우는 지난 해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을 촬영 후 군입대 직전까지 포스터 촬영 등 후반작업을 해왔다. 조승우의 입대는 영화 스태프 및 뮤지컬 관계자에게까지도 입대 일정을 숨긴 채 조용히 이뤄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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