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일본 영화의 자국 시장 점유율이 59.5%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008년 일본영화 총 흥행 수입은 1948억 엔으로 2007년에 비해 1.8% 감소했다"며 "일본제작자연맹에 따르면 관객수는 2007년 1억 6319만 명에서 1억 6049만 명으로 1.7% 줄어 들었다"라고 밝혔다.
사무국은 "반면 일본영화의 시장점유율은 1158억 엔으로 2007년에 비해 22.4% 증가한 59.5%에 달한다"며 "2008년 한 해 동안 전체 개봉편수는 806편으로, 일본영화는 418편, 외화는 388편 이었다"고 전했다.
일본영화는 지난해 '벼랑위의 포뇨'과 '20세기 소년' 등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결과, 자국 영화 점유율은 크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오른 '굿 바이' 등 작품성 높은 작품도 대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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