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이 이번 주말 국내 개봉한 역대 중국 사극영화 1위에 오를 예정이다.
30일 영화 마케팅사 영화인 관계자는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이하 '적벽대전2')이 29일 전국에서 8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155만 2636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역대 한국개봉 중국 사극영화 1위에 오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선 '적벽대전2'는 전작의 기록을 30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벽대전'시리즈는 총 2부작으로 제작돼 1편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160만 관객을 동원했었다.
역대 중국 사극영화 1위는 장이머우 감독의 판타지 액션 사극 '영웅'의 190만 명이다. 중국 사극 영화는 한국에서 큰 흥행을 이끌지 못했던 장르로 '와호장룡'이 56만명, '연인'이 141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은 '페이스 오프' '미션 임파서블2'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힌 오우삼 감독이 18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아시아 최대의 프로젝트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자본이 모인 범아시아 작품으로 전작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아시아 각국에서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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