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일병 "월급 대부분, PX 가는데 사용"

문완식 기자  |  2009.01.30 16:42
강타 ⓒ이명근 기자

강타(일병ㆍ본명 안칠현)가 군에서 받는 월급의 대부분을 PX(군내 매점)에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강타는 30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과천시민회관에서 건군60주년기념 뮤지컬 '마인'(MINE) 프레스 리허설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월급 사용처를 묻자 "월급의 대부분을 PX에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타는 "그런데도 모자라 바깥에서 받아다 쓰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강타는 가족이나 동료가 이번 공연을 보러왔냐는 물음에 "부모님도 보시고 소속사 후배들도 보러왔다"며 "소녀시대와 동방시대가 보러왔었다"고 말한 뒤 이내 "동방신기"라고 고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이지훈 씨과 신혜성 씨도 보러왔었다"며 "공연 후 어땠냐고 물어보니 '노코멘트'하더라"고 말했다.

육군 제8사단 수색대대에서 수색병으로 근무 중인 강타는 군 내 오디션을 통해 '마인' 출연배우로 선발됐다.

뮤지컬 '마인'은 지난 2000년 DMZ에서 발생한 이종명 중령의 실화를 모티프로 군인 아버지와 신세대 아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으로 강타, 양동근, 재희 등 40명의 현역 병사들이 출연한다.

'마인'은 지난해 10월 18일 대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 6개 도시를 돌며 6주간 공연했으며 평균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4만 여명이 관람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 날 과천공연(1월 30일~2월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2월 20일~3월 1일)등지에서 재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2. 2'회장님 오신 날' 롯데 완벽한 승리, 황성빈 '미친 주루'가 승부 갈랐다... 9위와 승차도 지웠다 [잠실 현장리뷰]
  3. 3'세상에' 음바페가 2명이라니, 눈 씻고 봐도 놀랍다! 음바페도 '빵' 터졌네 "이거 100% 나잖아!"
  4. 4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5. 5'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6. 6(영상) "황성빈은 그런 역할" 사령탑의 안목, '마황'의 미친 주루에 잠실벌이 들썩였다
  7. 7'바르사 떠나라→남아줘→또 나가!' 사비 충격의 경질, 도대체 무슨 일이? 회장 '대폭발', 심기 건드린 '망언'
  8. 8필승조 4명 결장→선발 1회 강판, 그래도 꽃범호 뚝심 빛났다... 혹사 없이 기분 좋은 역전승 [창원 현장]
  9. 9꼴찌 롯데 '회장님 효과→2연승' 김태형 감독 "3년 만에 잠실 방문, 구단주께 감사" [잠실 현장]
  10. 10퇴출 2호 외인 나오나, "부상 외국인 신경 쓸 상태 아냐" 냉정한 사령탑... 美 검진결과에 KIA 결단 달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