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닝구 무스메 소속사, 3월 한국인 멤버 선발

이수현 기자  |  2009.02.02 16:01


일본 대표 여성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소속사 업 프론트에서 한국인 멤버를 모집하는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2일 "오는 3월께 업 프론트와 엠넷미디어가 함께 '하로 프로젝트'의 한국인 멤버 선발 오디션을 열 계획"이라며 "오디션에서 뽑힌 주인공은 일본으로 건너가 연습생 생활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디션에서는 기획사 연습생보다는 일반인 위주로 한 명의 한국인 여성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 측에서 다듬어진 연습생보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훈련을 통해 가수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선발된 여성이 일본에서 어느 유닛에 들어가게 될 지 솔로로 활동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오디션은 오는 3월부터 공식적인 참여자를 모집, 빠르면 4월께 선발 과정을 방송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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