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현재 대중문화의 전당에 오를 인물을 조사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유인촌 장관은 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브리싱 노래연습장에서 '음악산업 진흥 중기계획(2009~2013)'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의 전당을 건립, 건물 내에 대중예술인 명예의 전당 및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한류스타 특별전시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대중예술인 명예의 전당과 관련, 유 장관은 "체육인 명예의 전당처럼 대중문화인들도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서 대우할 예정"이라며 "현재 음악사 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서 따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 장관은 중기계획을 통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5개년 계획으로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화 및 국제협력 강화, 대중음악의 내수시장 활성화, 음악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성장기반 강화라는 3대 추진 전략 하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고 127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극균(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안정대(한국연예제작자협회), 송대관(대한가수협회), 이덕요(한국음원제작자협회), 지명길(한국음악저작권협회), 김영민(SM엔테테인먼트), 박광원(엠넷미디어), 정욱(JYP엔터테인먼트), 양민석(YG엔터테인먼트), 신원수(로엔엔터테인먼트) 등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샤이니와 소녀시대의 태연이 축하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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