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 병역 기피로 한국 입국이 거부당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세계적 스타 성룡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대병소장'에 출연한다.
JC그룹 코리아의 이미선 대표는 5일 "유승준이 성룡이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이미 2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병소장'은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성룡과 함께 왕리홍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2월 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7년째 입국이 불허된 상태이다. 현재 그는 성룡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JC그룹과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3년째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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