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디오 스타'로 돌아온 가수 김원준이 인대가 늘어나는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을 강행하는 투혼을 벌이고 있다.
9일 김원준 측 관계자는 "김원준이 수원과 마산 등 '라디오 스타' 지방 투어를 돌면서 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며 "인대가 늘어난 것 같아 오늘 병원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원준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라디오 스타'를 공연한 뒤 연이어 수원과 마산 등 지방 투어를 이어가는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뮤지컬 내용이 수정돼 추가 연습을 하는 등 빡빡한 스케줄로 지난 99년 수술한 어깨 부위가 덧났다.
한편 김원준 주연의 '라디오 스타'는 오는 3월3일부터 4월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또 한 차례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