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이 785만 고지를 넘으며 800만 돌파에 한 발 다가섰다.
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258개 스크린에서 14만 96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787만 6709명을 기록했다.
'과속스캔들'이 주말 관객수가 20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개봉 후 처음이다. '과속스캔들'은 개봉이 두 달이 된 지난 설 연휴에도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그러나 지난 5일 김강우 조재현 주연의 '마린보이'가 개봉을 했고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흥행세로 '과속스캔들'의 흥행몰이가 주춤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워낭소리'는 지난 주 '과속스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제 역대 한국영화 8위인 '과속스캔들'은 역대 한국영화 7위인 '웰컴투동막골'(801만)을 언제 넘어설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과속스캔들' 주춤하기 시작한 흥행세는 오는 12일 박용하 박희순 주연의 '작전'이 개봉과 더불어 더욱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속스캔들' 관계자는 "'과속스캔들'이 새로운 한국영화의 개봉과 함께 흥행세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 정도에 800만 고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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