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vs'미수다', 시청률 박빙

김수진 기자  |  2009.02.10 07:23

MBC '놀러와'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시청률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놀러와'는 10.9%의 전국 일일 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고, '미녀들의 수다'는 11.8%를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0.9%포인트다.

지난 2일 방송분에서 '미녀들의 수다'는 14.3%, '놀러와'는 10.3%를 기록하며 무려 4%포인트라는 격차를 보였지만. 9일 방송분에서 0.9%포인트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월요일 심야예능은 '놀러와'와 '미녀들의 수다'가 팽팽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과거 '미녀들의 수다'는 6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놀러와'가 맹추격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프로그램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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