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김범이 12일께 퇴원할 예정이다.
김범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후 "김범이 빠르면 11일, 늦어도 12일에는 퇴원 수속을 밟을 예정이다"면서 "김범에 드라마 촬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범은 경추 및 허리부상은 다소 호전됐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 하지만 출연중인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의 촬영을 비롯한 CF 촬영일정으로 인해 퇴원한 뒤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김범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김범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오른쪽 발가락이 패어 봉합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오른쪽 발에 반 깁스를 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봉합 부위 실밥을 푸는데 2주, 깁스를 푸는 데는 3, 4주가 소요될 예정으로, 드라마 촬영 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진과 협의해 앉아서 하는 촬영 위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의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 올림픽대로에서 타고 있던 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를 당해 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김범은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도 이 드라마의 촬영을 위해 승합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데 이은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범은 당시 부상으로 물리치료와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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