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영훈 히트곡 '광화문연가', 뮤지컬로 재탄생

이수현 기자  |  2009.02.14 15:43
'광화문연가' 노래비추진위원회의 박상원, 이문세, 김승현(왼쪽부터)


고(故) 이영훈의 곡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광화문연가' 노래비추진위원회의 김승현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덕수궁 돌담길 정동교회 앞에서 열린 '광화문연가 노래비' 제막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승현은 "생전 고 이영훈은 뮤지컬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며 "한 가수의 노래로 뮤지컬을 만든 예는 있지만 한 사람이 작사와 작곡을 모두 담당한 뮤지컬은 없었기 때문에 그런 뮤지컬을 만들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고 이영훈이 시놉시스까지 썼었다"며 "병이 악화 돼 꿈을 이루지 못하고 떠났지만 남아있는 친구들이 그 꿈을 이뤄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현과 이문세, 박상원, 정훈희, 윤석화, 송대관, 안성기, 전제덕 등 고인을 많은 연예인들과 오세훈 서울 시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월14일 투병생활을 하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