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3000여 명의 청취자와 함께 만든 노래 '이 겨울이 날 지나간다'의 저작권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16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문세가 라디오 MBC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진행 중 3000여 명의 청취자와 함께 만든 노래의 저작권을 기부했다"며 "지난해 12월 후 벌어들인 음원수익금 500만 원도 함께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이문세의 사후 50년까지 '이 겨울이 날 지나간다'의 저작권을 소유하게 됐다.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은 참 많다. 하지만 저작권을 기부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이문세씨 이후 새로운 기부 형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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