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의 차태현과 '고고70'의 신민아가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남녀주연배우상을 수상한다.
차태현과 신민아는 18일 오후7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남녀주연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차태현은 배우로서 수상은 2003년 제24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이후에 6년만이다. 차태현은 '과속스캔들'로 코믹 연기의 재평가를 받았다. '과속스캔들'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민아는 70년대 밤 문화를 주도한 밴드 데블스를 그린 '고고70'에서 조승우와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신민아는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고의 영화상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뽑혔다. 나홍진 감독은 최고의 감독상으로도 선정됐다.
최고의 예고편상은 조니 뎁 주연의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최고의 포스터상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게 돌아갔다.
국내 영화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신인배우상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수상한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영화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해 1월2일부터 올해 2월4일까지 국내 개봉한 국내외 영화 422편을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상이다. 이번 투표에 실명이 확인된 52만 6852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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