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소속사 잔류 가닥… 물밑접촉 '활발'

전형화 기자  |  2009.02.19 08:43
이달 말 소속사와 계약이 완료되는 배우 전지현이 재계약 논의를 위해 물밑 접촉에 한창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전지현과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최근 연이은 접촉을 갖고 재계약과 관련한 세부 논의를 조율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전지현은 소속사와 재계약, 에이전시 계약, 친분 있는 외국통 언니와 독립하는 것 등을 놓고 저울질하다 최근 소속사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만간 전지현 거취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재계약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당초 전지현은 휴대전화 불법복제에 소속사 직원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하지만 전 세계 개봉을 앞둔 영화 '블러드 라스트 더 뱀파이어' 홍보 일정 등 현실적인 이유와 지금까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여러 이유로 소속사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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