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일본 상영을 추진 중이다.
19일 '워낭소리'의 제작자 고영재 PD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독립영화 '우리학교' 행사와 '워낭소리' 일본 배급 문제로 일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고 PD는 "아직 배급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23일에 일본 에이전시를 맡는 사람이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낭소리'는 지난달 7개 개봉관에서 상영을 시작해 꾸준히 개봉관을 확대했다. 지난 17일에 138개였으나 하루만에 2개가 더 늘어났다.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을 30년간 지켜온 늙은 소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75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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