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인이잖아요"
전진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코너에 부부로 함께 출연 중인 이시영을 애정으로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중국 단독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시영은 워낙에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며 "그렇기에 애써 고민하고 감추지 않아서 구설수가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진은 '우결' 출연 이후 코너 속 부인인 이시영이 성형 사실과 나이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전인은 "이시영도 감추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솔직함하고 꾸밈없는 성격"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어 "워낙에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며 "그래서 이슈가 된 이후에도 거짓말하거나 감추려고 하지 않고 솔직히 다 털어놓았던 것 같다"며 "그런 이시영의 성격과 바로 사실은 인정했던 모습 등이 대중에게도 좋게 받아들여진 듯하다. 금방 해결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전진은 "예전에 비해 대중도 좀 더 성장하고 너그러워진 것 같다"며 "대중문화 자체가 예전에 비해 좀 더 발전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진은 "이제는 구설수가 되도 사실을 인정하고 해명하거나 사과하면 금방 이해해주신다. 열애설도 솔직히 인정하면 되레 더 응원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일본이나 중국처럼 한 쪽에서 망가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멋있게 나오는 게 잘 안됐는데 점차 우리고 그게 가능해지고 있다"며 "그래서 나도 음악과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그분이 오신다'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덧붙여 전진은 "현재 음악 작업 중이다. 3~4월 중 발매 예정"이라고 밝히고 "'무한도전'과 음악활동을 함께 하게 되겠지만 걱정하지 않는다"며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대로 재밌게 할 것이고 음악은 음악대로 또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진은 21일 오후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 5천여 팬이 모인 가운데 첫 번째 중국 단독 콘서트 '우리들의 약속-2009 전진 상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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