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송혜교 '풀하우스',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

김건우 기자  |  2009.02.24 16:20

비와 송혜교 주연의 '풀하우스'가 베트남에서 리메이크 된다.

지난 23일 베트남 온라인신문인 '베트남넷 브릿지(VietNamNet Bridge)은 "'풀하우스'가 베트남에서 리메이크 된다"며 "오는 4월 촬영을 시작해 7월 또는 8월에 방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트남판 '풀하우스'는 현지 제작사 Vlet Flim과 BHD컴퍼니가 함께 제작한다. 연출은 부 느공 당(Vu Ngoc Dang)이 맡을 예정이다.

'베트남넷 브릿지'는 "전체적인 줄거리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다만 17부작이었던 원작이 26부작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풀하우스'는 2004년 만화를 원작으로 비,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고 베트남에는 2005년에 소개돼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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